노로바이러스 자가진단과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요즘 굴철이죠? 저도 굴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크게 한번 아팠답니다. 

그후로 관련 내용 검색하다가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자가진단과 병원에 가야 할 때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집단 감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감염력이 매우 강해 한 사람이 감염되면 가족, 학교, 직장 등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어떻게 자가진단할 수 있고,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언제일까요?

노로바이러스 주요 증상

노로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2~48시간으로 비교적 짧으며,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심한 구토와 메스꺼움: 특히 어린이의 경우 구토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2. 설사: 물 같은 묽은 변이 하루에도 여러 번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복통과 복부 불쾌감: 복부 경련이나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4. 발열과 오한: 가벼운 발열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5. 근육통과 두통: 몸살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2~3일 내에 호전되지만, 감염 후 최소 2일간은 전염성이 유지됩니다.

자가진단 방법

노로바이러스는 병원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최근에 오염된 음식(굴, 날것의 해산물, 불결한 물 등)을 섭취했다.
• 주변에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 급성 구토, 설사가 갑자기 시작되었다.

병원에 가야 할 때

대부분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수분 섭취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심한 탈수 증상: 입이 마르고, 소변량이 현저히 줄어들며, 어지러움 또는 혼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고열 및 지속적인 구토: 38.5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구토로 인해 물조차 마실 수 없는 경우
• 혈변 또는 검은색 변: 이는 장 출혈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 이들은 탈수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크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예방과 관리 방법

• 손 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어야 합니다.
• 음식 위생 관리: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오염된 물은 피하세요.
• 격리 조치: 감염된 경우 최소 48시간 동안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공동 사용하는 물건은 소독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염 시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회복을 도우며, 위험 신호가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세요.